경남권 제1호 생활치료센터 위치도. /경남도 제공
1인1실 170병상 갖춰…센터 운영은 경남도·부산시 공동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롸나19) 경증환자와 무증상자를 위한 '경남권 제1호 생활치료센터'가 마련됐다.
경남도는 경남권 제1호 생활치료센터를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에 있는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맡는다.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는 지하 3층, 지상 13층(건축면적 798평, 연면적 7466평) 규모며, 경증환자와 무증상자를 수용할 수 있는 170실(1인1실)의 병상으로 운영된다.
또 지하 1~3층 주차장을 비롯해 대강당, 체육시설 등이 있으며 지상 1~2층에서는 강의실, 식당, 북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행정과 소방, 경찰, 군 등 63명이 환자의 치료를 돕는다.
센터장을 중심으로 센터운영반 9명, 의료지원반 13명, 시설운영반 7명, 구조, 구급반 6명, 질서유지반(경비팀) 27명 등이 센터에 투입된다.
앞서 경남도는 경남권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센터 추진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으로 늘었다. 이 중 236명이 입원 중이며 386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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