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2020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오는 12월 초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에는 47개 팀이 제안서를 제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내용의 주제부합성, 참신성, 노력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 후에 최종 결정됐다.
대학부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코로나19와 마스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참가한 ECO-SIM(김정아·김현지·손채원)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Greenary(김정도·김지수·이혜성·홍서현)팀이, 장려상(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사무총장상)에는 Earthlings(고연서·박소민)팀과 미래로(김규나·김은조·이우빈)팀이 각각 선정됐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소통 기반 온라인 학습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멜호란도(이수임·이한나)팀으로 결정됐다.
중·고등부 우수상에는 CODE(김영은·김지윤·김윤아)팀이, 장려상에는 KC-94(최성민·강수민)팀과 Nofast(서지안·손주안)팀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8개 팀에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초 우편을 통해 상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제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은 국내·외 청소년(만12세 이상 만24세 미만)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사이버상의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차세대 환경리더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0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은 지난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COVID-19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47개 팀 129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홈페이지상에 팀별 제안서와 발표 동영상을 게시하고 이에 대한 댓글토론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문경삼 도 환경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사가 중요해지는 만큼 온라인상에서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히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