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개발한 IoT 분야 기술 3건 중 2건 특허 확보…1건 내년 상반기 등록 예정
[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IoT 분야 기술 3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신청한 결과, 2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건은 내년 상반기 등록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동형 IOT 통합 기반 안전 운행 지원 시스템 및 그 외 처리방법(특허번호 제10-2150034호)’과 ‘데이터 기반의 사고 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처리 방법(특허번호 제10-2149175호)’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이동형 IOT 통합 기반 안전 운행 지원 시스템 및 그 외 처리방법’은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해 운전자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안전운행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기반의 사고 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처리 방법’ 특허는 차량에 설치된 각종 안전센서에 대한 정보를 분석·예측해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재 이동체 버스의 경로를 초단위로 수집해 정보를 제공하는 ‘고정밀 버스위치정보 실시간 제공 대중교통 시스템 및 그 처리 방법’은 특허출원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된 특허기술은 IoT 기반의 다양한 장비들의 데이터를 융합하고 초연결, 초지능화된 플랫폼을 제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을 가속화시키는 핵심기술이다.
제주도는 2018년~2019년 공공서비스 촉진 과제(과학기술 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로 버스의 고정밀 위치, 운전자 안전 운행 장치 등 다양한 센서를 융합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제주도는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IoT 통합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고정밀 위치정보를 활용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우도 지역에서 버스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 기반 형식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버스의 고정밀 위치정보와 안전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과 실시간 정보가 공유 가능하도록 국가중점 데이터로 개방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패러다임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데이터 공유로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업 확대를 통해 4차 산업을 통한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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