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실시한 ‘2020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함평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함평군청사 전경. /함평군 제공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등 시책 높이 평가 받아
[더팩트ㅣ함평=허지현 기자]전남도가 실시한 ‘2020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함평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목포시를 제외한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의지, 귀농귀촌 홍보·유치 실적, 사업홍보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시책사업으로 추진해왔던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쉼표 빈집 재생사업 ▲귀농귀촌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공격적으로 예산을 확보한 것과 매년 1천여 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한 것도 이번 수상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함평이 소멸위험지역으로 꼽힐 만큼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 귀농귀촌을 핵심인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내년에 본격 가동되는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함평을 귀농귀촌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실시된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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