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전시공간 마련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은중앙도서관 로비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변신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포은중앙도서관 로비를 전시공간으로 꾸미고 도서 테마전시와 도서관 슬로건 감상, 국화를 활용한 가을향이 가득한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도서 테마전시는 매월 테마를 선정해 전시를 진행하며, 11월 현재는 역대 원 북 후보도서와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역대 원 북 후보는 원 북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좋은 작품성으로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작품이며,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의 특성화자료인 만화를 주제로 도서관 특성화 자료를 홍보하고 만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2020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우·빛·속을 그리다.’ 수상작과 ‘내가 만든 도서관 슬로건’ 당선작을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전시 중이다.
포항시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할 때 조금이나마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시를 제공하여 도서관 로비가 시민휴식과 책 읽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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