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
[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욱)는 11일 오전 지역 내 주요 업계 및 유관기관 인사를 초청, 올해 4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고 최근 관광 및 건설 동향 등 제주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관광업의 경우 단체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전세버스, MICE 시설, 여행사, 중·소형 숙박업소 등 관련 업종의 업황이 크게 둔화됐다.
업계는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내국인 개별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위해 SNS 및 유튜브를 통한 홍보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지원 연장과 더불어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역지원, 관광업 재난보험 신설 등의 정책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금년 내 드림타워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도내 일자리 확충과 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통 및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건설업의 경우 건설경기는 대규모 개발사업 중단,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침체 국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라관광단지, 이호유원지 등 대형 사업의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경기 부진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해 선택적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수산업은 사과, 배 등 과일과 당근, 양파 등 채소류의 가격은 크게 상승하였으나 월동채소는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됐다.
어선어업은 갈치와 조기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양식업 및 잠수어업은 광어, 뿔소라 등에 대한 수입규제 강화로 여건이 악화됐다.
한편 농수산업의 경우 인력난 심화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은제주본부는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운영을 통해 관광업, 건설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대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특수배송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hyeju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