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 30분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인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출동,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대전 도심 한복판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주말 이른 아침부터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8일 오전 8시 30분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인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출동,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대전시소방본부에는 이 아파트와 하나로·진달래·황실아파트를 비롯해 둔산동과 월평동 인근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1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경찰, 서구청, 소방본부 등과 함께 멧돼지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외출하는 시민들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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