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광장 문화공원 갖춘 군 및 의회 청사 신축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 청사 신축사업이 경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 체제로 전환된다.
남해군은 지난달 말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제3차 경남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에서 남해군의 숙원사업인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과 '남해 생활SOC 삼동다락(樂) 건립사업' 등 2건이 상정돼 모두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은 부지 1만6069㎡에 군민광장과 문화공원을 갖춘 군 청사와 의회를 신축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95억원(군비)이다.
남해군 청사는 지난 1960년 건축돼 건물의 노후화로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투자심사 통과로 계획단계에서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사업추진 방식이 전환돼 청사 신축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남해 생활SOC 삼동다락(樂) 건립사업은 부지면적 2845㎡에 행정복지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비 15억원, 군비 31억원 등 모두 46억원이 소요된다.
이번 투자심사 결과는 조건부 통과로,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은 '문화재 조사 및 사유지 매입에 따른 사업지연 대책 마련'과 '주민이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운영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남해 생활SOC 삼동다락(樂) 건립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을 주문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