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중앙선 침범 후 연쇄 추돌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 8차선 도로(명곡로터리에서 창원시청 방향)에서 2일 낮 12시11분쯤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고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70)씨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1차선에 신호 대기하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밀린 택시가 2차선에 있던 마티즈 등 승용차들과 연달아 부딪히며 사고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맨 처음 부딪힌 택시 보조석에 타고 있던 승객 B(48)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택시 뒷좌석에 동승한 다른 승객은 왼쪽 무릎을 다쳤다. 또 2차 충격을 받은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허리와 가슴 통증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가슴 통증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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