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23일 해안침식 피해지역인 염산면 두우리 해변에 해안침식방지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제공
김준성 영광군수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 보호 최선 다할 것"
[더팩트ㅣ광주=성슬기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해안침식 피해지역인 염산면 두우리 해변에 해안침식방지사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해안침식방지 사업은 파도로부터 해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국고보조 사방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70%, 도비 15%, 군비 15%로 구성돼 있다.
사업 대상지인 염산면 두우리 해변은 태풍과 너울성 파도 등으로 지속적인 모래유실이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앞서 이곳에는 군이 모래톱에 소나무를 식재해 바닷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해안 방재림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에 영광군은 국비 1억 75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06m 길이의 해안을 정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이미 진행 중인 기존 방조제 끝부분부터 모래유실이 멈추는 곳까지 방조제를 설치함으로써 모래유실과 침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사방사업을 통해 국토의 보전과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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