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제일병원에 입원중인 H(57)씨는 18일 오후 10시 16분경 6층 병실에서 평상시 치료에 대한 불만과 같은 병실 환자 P씨와 불화로 간병인실에서 훔쳐 보관하던 가위로 P씨와 간병인 J씨의 왼쪽 얼굴과 목 등을 찌르고 병실에 불을 질렀다.사진은 김천 제일병원 전경/김천=김서업 기자
훔친 가위로 병실 환자와 간병인 얼굴과 목 찌르고 불질러
[더팩트ㅣ김천 =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 제일병원에서 치료에 불만을 품은 입원환자가 흉기를 휘두르고 방화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일병원에 입원중인 H(57)씨는 18일 오후 10시 16분경 김천제일병원 6층 병실에서 평상시 치료에 대한 불만과 같은 병실 환자 P씨와 불화로 간병인실에서 훔쳐 보관하던 가위로 P씨와 간병인 J씨의 왼쪽 얼굴과 목 등을 찔렀다.
이어 H씨는 자력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3명이 누워 있는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이 불로 환자 3명이 화상을 입었고, 입원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천경찰서는 H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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