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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일병원에서 치료불만으로 흉기난동...그리고 방화

  • 전국 | 2020-10-19 08:35
경북 김천시 제일병원에 입원중인 H(57)씨는 18일 오후 10시 16분경 6층 병실에서 평상시 치료에 대한 불만과 같은 병실 환자 P씨와 불화로 간병인실에서 훔쳐 보관하던 가위로 P씨와 간병인 J씨의 왼쪽 얼굴과 목 등을 찌르고 병실에 불을 질렀다.사진은 김천 제일병원 전경/김천=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 제일병원에 입원중인 H(57)씨는 18일 오후 10시 16분경 6층 병실에서 평상시 치료에 대한 불만과 같은 병실 환자 P씨와 불화로 간병인실에서 훔쳐 보관하던 가위로 P씨와 간병인 J씨의 왼쪽 얼굴과 목 등을 찌르고 병실에 불을 질렀다.사진은 김천 제일병원 전경/김천=김서업 기자

훔친 가위로 병실 환자와 간병인 얼굴과 목 찌르고 불질러

[더팩트ㅣ김천 =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 제일병원에서 치료에 불만을 품은 입원환자가 흉기를 휘두르고 방화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일병원에 입원중인 H(57)씨는 18일 오후 10시 16분경 김천제일병원 6층 병실에서 평상시 치료에 대한 불만과 같은 병실 환자 P씨와 불화로 간병인실에서 훔쳐 보관하던 가위로 P씨와 간병인 J씨의 왼쪽 얼굴과 목 등을 찔렀다.

이어 H씨는 자력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3명이 누워 있는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이 불로 환자 3명이 화상을 입었고, 입원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천경찰서는 H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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