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출항 예정인 낚시배 좋은 자리 선점하려다 사고
[더팩트 | 군산=한성희 기자] 이른 새벽에 어선을 찾던 50대 낚시꾼이 바닷가로 추락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오전 3시 2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A(55) 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인근 어선에 탑승한 선장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해경은 A 씨를 구조했으며, 현재 A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 씨는 오전 출항 예정인 낚시어선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일찍 나와 예산 어선을 찾던 중 선착장 충격 방지물을 밟고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를 오갈 때는 물이끼나 어망과 같은 장애물들이 있을 수 있어 잘못 밟을 경우 실족해 바다에 빠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야간에는 혼자서 보다는 둘 이상이 함께 주위를 살펴 이동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해경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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