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 내용은 '함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의정부=김성훈 기자] '남양주 도시공사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광한 남양주 시장을 소환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조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추후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조 시장이 남양주 도시공사 직원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측근을 채용하라고 부당하게 지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이 사건과 관련해 조 시장을 비롯한 남양주 도시공사 관계자 7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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