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재로 쓰는 재료 엄선"…알코올성 치매 예방효과도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동아대가 산학협력을 통해 숙취 해소제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동아대는 분자유전공학과 조용주 교수가 부산 소나무비움 강명상 원장과 함께 숙취 해소제 '친구야'를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친데 이어 특허출원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용주 교수는 "자체 분석결과, '친구야'는 알코올 분해 성분인 ALDH와 ADH의 활성화 능력이 기존 제품 평균치 보다 각 63%, 21%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약재로도 쓰는 재료만을 엄선했고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명상 원장은 "기존 숙취 해소제에는 들어있지 않은 황칠을 추가하고 현미, 메밀, 녹두 등 곡물 함량을 높여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황칠은 인진쑥과 함께 간기능 보호와 간세포 재생 작용을, 곡물은 소화흡수력을 돕고 알코올성 치매 예방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친구야'는 판매망인 (주)친구야를 통해 쿠팡, 네이버페이, G마켓 등 온라인과 농축산마트 부산지역 6개 점포, 부산노동자협동조합 범일점 등 오프라인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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