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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달, 부산은 1일 오후 6시11분 '두둥실’

  • 전국 | 2020-09-25 13:49
보름달.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보름달.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 지나 2일 0시20분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민은 올해 보름달을 10월 1일 오후 6시11분에 볼 수 있다.

2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20분이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2일 0시20분이다.

주요 도시 가운데는 부산과 울산에서 가장 먼저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울산이 가장 빠른 오후 6시10분, 부산이 6시11분부터다.

이어 대구 오후 6시13분, 대전·세종 오후 6시18분, 광주·서울 오후 6시20분, 인천 오후 6시21분 순으로 추석 보름달을 향해 소원을 빌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달은 완전히 둥글지 않다. 달이 태양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동그랗게 되는 때(망·望)는 추석 다음날인 2일 오후 6시5분이다. 따라서 2일 달이 지기 직전에 서쪽 지평선 가까이서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는 음력 1일의 합삭 시각이 24시간 중 어느 때인가에 따라 보름날 떠오르는 달의 위상 차이 때문"이라면서 "또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이어서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 반대(망)까지 가는 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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