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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추석맞이 '탈북민 간담회'…애로사항 청취·선물 증정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탈북민들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갖고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부산진경찰서 제공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탈북민들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갖고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부산진경찰서 제공

"탈북민들 힘든 시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 조금씩 나눴으면…"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진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탈북민들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탈북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정착 과정에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탈북민 최모(60)씨는 "매년 명절 때마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주고 선물까지 챙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석봉구 부산진경찰서 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조금씩만 나눈다면 그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리라 본다"고 말했다.

강원규 보안자문협의회 회장은 "고향에 남겨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클 탈북민에게 조금이나마 뜨뜻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기수 정보보안 과장은 "탈북민 정착의 길잡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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