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친환경 등 사회적가치 실현 공로…지난해는 국무총리상 받아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 시상한다.
부산항만공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안전, 친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항만 운영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지식경영 활동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기술 개발’과 항만 내 화물 및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 중인 ‘실시간 영상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 올해 항만운영 최적화를 위해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의 ‘실시간 컨테이너 및 터미널 현황 정보공유 시스템’은 항만분야의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평가받았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과 항만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식기반의 경영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축적된 노하우를 업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지난해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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