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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긴급재난지원금 일부 고위험시설까지 확대 '필요'

  • 전국 | 2020-09-10 16:33
10일 시도지사협의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2차 긴급재난금 지원에 대한 건의서를 17개 시ㆍ도 공동으로 채택하여 마련했다. /전주=이경선 기자
10일 시도지사협의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2차 긴급재난금 지원에 대한 건의서를 17개 시ㆍ도 공동으로 채택하여 마련했다. /전주=이경선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건의서 17개 시ㆍ도 공동 채택 마련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유흥업소, PC방 등 일부 고위험시설이 코로나19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제외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다.

10일 시도지사협의회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2차 긴급재난금 지원에 대한 건의서를 17개 시ㆍ도 공동으로 채택하여 마련했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12개 고위험시설 전체에 대해서도 지급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4차 추경안을 논의한 후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집합금지명령 이행으로 영업이 중단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워하고 있는 사업주들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피해를 본 고위험시설 모든 업종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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