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경북도 코로나 19 시대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 열어
경북도가 8일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코로나 19 시대 비대면 수출 상담장을 열고 개장 첫날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와 외국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 상담을 가지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8일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코로나 19 시대 비대면 수출 상담장을 열고 개장 첫날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와 외국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 상담을 가지고 있다./경북도 제공

16일까지 화장품 등 동남아 구매자 60개사 도내 기업 48개사 비대면 수출상담회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도가 코로나 19 시대 비대면 수출 상담장을 열었다. 이 상담장 개장으로 비대면 수출 상담회 활성화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8일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경북도 수출기업협회장,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 개소식을 가졌다.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상설 상담장은 5개 상담부스와 상담시스템 등 제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실과 소규모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춘 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구성 돼 있다.

이 상담장은 현지 출장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들이 예약시간에 방문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 수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통역지원을 비롯해 해외 구매자 발굴, 수출컨설팅, 제품홍보, 실무교육, 샘플 운송비 등을 제공한다.

상설 상담장 개소와 발맞춰 오는 16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구매자 60개사와 도내 중소기업 48개사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10월에는 일본 부품소재 구매자 및 중국 구매자들과 식품, 생활소비재를 중심으로, 11월에는 러시아 구매자들과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정책자금, 인력지원 등 다양한 중진공 사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수출자금, 인적자원 및 수출마케팅사업을 집중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