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남양항 방파 제약 50 정도가 유실되면서 항내에있던 어선들이 유실 및 전도됐다./독자 제공
울릉항.남양항 방파제 유실... 최대풍속이 32.5㎧의 강풍 불어
[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울릉도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항 동방파제는 3분의1에 달하는 200m 구간이 유실됐다. 동방파제는 총 연장 640m에 이른다. 국비 1,832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년4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울릉항은 방파제 유실과 함께 항내 정박 중이던 바지선과 유람선, 여객선의 선박 고정줄이 끊어졌고,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한 척이 전복됐다.
울릉군 서면 남양항 방파제도 50m 정도가 유실되면서 항내에 있던 크고 작은 배들이 침수 전도되는등 피해를 봤다.
이날 오전 울릉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32.5㎧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고 높이 15.7m의 파도가 몰아쳤다.
태풍 마이삭이 덮친 사동항./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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