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2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 12편이 결항됐던 대구공항이 3일 정상운항 됐다. 사진은 대구공항내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대구=권병건 기자
태풍마이삭...대구지역 일부지역 순간정전, 교량. 등산로 출입통제
[더팩트ㅣ대구=권병건.오주섭기자] 대구지역에 내려진 태풍경보는 3일 오전9시부로 해제됐다.
전날 태풍 마이삭으로 항공 12편이 결항 됐던 대구공항이 오전 10시5분 대구공항에서 제주를 출발하는 티웨이 항공 TW805편이 35분 늦어진 10시 40분 출발을 시작으로 정상운항을 재개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 마이삭으로 가로수 5그루가 전도되고 2일밤 10시 46분께 동구 효목2동 전체 2,500가구가 배전선로 이상으로 순간정정 돼 큰 불편을 겪었다. 인근 아파트 36세대도 새벽 변압기 불량을 순간 정전됐다.
도로도 3개구간 통제됐다. 이날 신천좌안 하상도로 두산교에서 상동교 0.8km 구간과 신천동로 무태교에서 동신교 4.8km 구간이 새벽 4시부터 통제되고 있다.
앞서 가창교에서 법왕사 2.3km구간도 통제됐다. 등산로 팔공산 6곳 과 앞산 11곳 비슬산 9곳 등 26개소가 입산 금지됐다.
이외에도 둔치주차장 15개소, 신천 징검다리 24곳돠 잠수교 7곳이등 31개소가 출입통제 됐다. 야영장 16 개소도 임시휴장했다.
대구지역별로 2일에서 3일 오전 까지 강수량은 북구 96.5mm, 달성 93.5mm, 신암 92.5mm, 효목동 88.7mm가 내렸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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