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수택동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20m, 깊이 6m 상당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독자 제공
관계기관, 복구작업 중
[더팩트ㅣ김성훈 윤용민기자] 경기도 구리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 관계기관이 복구작업에 나섰다.
26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1분께 수택동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20m, 깊이 6m 상당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싱크홀 발생으로 인해 인근 인도와 도로 한 개 차로의 일부가 내려 앉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단지 등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다.
26일 오후 수택동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20m, 깊이 6m 상당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나 다행히인명피쌔는 없었다. /독자 제공
시는 현재 도로 보수 업체를 호출하고, 땅꺼짐 현상이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위해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아래를 지나는 상수도관의 노후로 인해 물이 새어나와 흙이 쓸려내려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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