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역 확진자 4명으로 늘어
[더팩트ㅣ윤용민 김달년기자] 경북 포항과 영덕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사는 A(20) 씨가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일요일인 지난 9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 이후 포항으로 돌아갔다가 14일 다시 서울로 와서 하룻밤을 보낸 뒤 포항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인 A 씨의 어머니와 누나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에 예배를 다녀온 포항 거주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여성은 전날 오전 안동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붙잡혔다.
영덕군과 상주군에서도 사랑제일교회에 예배를 다녀온 교인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에서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포항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민 이모(여·42) 씨는 "TV뉴스에서 코로나19 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고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식당, 카페, 주점, 시장 등 어디서든, 누구라도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커진 상황이는 말에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며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고 타 지역 확진자들이 우리 생활주변을 돌아 다녔다고 하니 불안감이 현실감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45·자영업)씨는 "또 다시 코로나19가 지역에서 확산한다면 포항경기는 절망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며 "포항시와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지역 재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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