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 역학조사 중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광주에서 쌍둥이 신생아 2명이 선천성 결핵 진단을 받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선천성 결핵이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아 2명이 지난 21일 결핵 진단을 받았다.
앞서 신생아의 산모는 지난 20일 고열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뒤 결핵성 뇌막염과 함께 폐결핵으로 진단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쌍둥이 자녀와 산모를 모두 격리해 치료를 하고 있다.
결핵에 감염된 모체로부터 신생아에게 전파돼 선척성결핵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는 사례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로 인한 결핵 전파 위험도는 낮지만, 신생아 중환자실 특성(미숙아 등 입원)을 고려해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은 선제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대상자는 해당 환아가 출생 후 입원해 있었던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신생아 43명과 의료진 등 직원 109명이다.
현재까지는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관리가 필요한 신생아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해 별도로 마련한 소아진료실 등에서 진료와 예방 치료를 하고 있다"며 "신생아, 영아의 결핵 발병을 더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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