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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초까지 쾌청한 가을…일교차 10도 이상
태풍 '두쥐안' 한반도 영향 없어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을꽃을 구경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을꽃을 구경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다음 주 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과 저녁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9일은 아침 최저기온 14~22도, 낮 최고기온 23~30도로 예상된다. 20일은 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 24~30도로 관측된다.

18일은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20~6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19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의 비가 점차 약화되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내륙과 산지에도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는 24~27일은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구름이 많아지거나 강수가 발생할 수 있겠다.

제26호 태풍 '두쥐안'은 17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21㎧, 강도 1의 세력으로 괌 북동쪽 약 83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시속 30㎞로 북동진하고 있다. 22일에는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 강도 2의 세력으로 발달해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980㎞ 부근 해상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이 지속되면서 서쪽 지역의 낮 공기는 다소 건조할 것"이라며 "각종 산불과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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