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를 하루 앞둔 6일도 폭염이 이어지겠다. 특히 서울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수도권과 전남 광양의 더위가 극에 달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기상 관측 이래 서울 역대 최고기온은 2018년 8월1일 기록된 39.6도다. 서울은 아직까지 한 번도 40도를 넘은 적은 없다.
서울 외에 강화, 인천 북부, 인천 남부, 광명, 안산, 김포, 연천, 포천, 가평, 고양, 남양주,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안성, 화성, 파주 서북부, 파주 남부, 용인, 여주, 양평 등 수도권 지역도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르겠다. 전남 광양 등 일부 전남도 최고기온이 39도로 예상된다. 이 지역들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주요 도시별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8도 △춘천 37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7도 △전주 38도 △광주 37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울산 33도 △제주 33도 등이다.
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10km 해상을 지나겠다. 오는 9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480km 부근 해상에 이르고 10일 오후 3시에는 상하이에 상륙하겠다. 한반도의 무더위를 식혀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전까지 제주도에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곳은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를 검토하기 바란다"며 "그늘·무더위쉼터·냉방시설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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