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취업 노하우 전수하며 '랜선 멘토' 활약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에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활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SNS를 통하여 자신들의 인지도를 쌓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가 연결되면서 신종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신세계를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의 도움을 받아 조명한다. IMR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 하는 서비스다. <편집자주>
[더팩트|우지수 기자] 소수 전문가나 테크 분야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해킹과 보안 기술이 대중적인 콘텐츠로 부상 중이다. 대중은 더 이상 보안을 어렵게만 느끼지 않고 해설과 분석을 곁들인 영상을 즐긴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쏟아져 나오는 실무 기술 강의, 모의 해킹 시연, 취업 전략 등 콘텐츠는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아우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아미 보이스오브유 연구원은 "유튜브 내 보안 관련 콘텐츠 소비층이 전공자에서 일반인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단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하는 멘토링 채널들이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독자 16만명을 보유한 'Normaltic Place'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화이트 해커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해킹 구조나 보안 용어를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실제 발생한 해킹 사고를 상세히 풀어내거나 보안 전략을 해설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해킹은 범죄가 아니라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보안 지망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IT 보안을 '실제 써볼 수 있는 기술'로 인식시킨다. 보안 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공격형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티오리티비 TheoriTV'는 실무 현장의 기술을 설명하며 보안 지망생들의 멘토로 통한다. 구독자 약 3만6000명을 보유한 이 채널은 초보적인 기능 소개를 넘어 해킹 방어 대회(CTF) 문제 풀이, 최신 취약점 분석, 이미지 기능을 활용한 보안 시각화 등 전반적인 실용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현직 최고 수준의 연구원들이 직접 출연해 업무에서 보안 기술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응답을 끌어내는 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며 '실전형 보안 콘텐츠'의 교과서로 꼽힌다.
구독자 3만여명을 보유한 '보안프로젝트[boanproject]'는 해킹, 보안,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IT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교육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모의 해킹, 악성코드 분석, 클라우드 보안 등 실전 기술과 트레이닝 방법을 다룬다. 전문적인 내용임에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 기술 전수를 넘어 취업 준비 루틴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보안 사고 예방 팁과 최신 IT 트렌드를 결합해 전공자뿐 아니라 IT 입문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마켓 리서치(IMR) 자료에 따르면 △동빈나 △STEALIEN 등이 주목할 만한 국내 해킹 및 보안 관련 유튜브 채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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