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8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10~16도)보다 낮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안팎으로 낮아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수 있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벽에는 전북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전남권북부와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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