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새벽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은 이날 새벽까지, 충청권은 오전까지, 제주는 낮까지, 남부지방은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가뭄이 극심해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 등 강원 동해안 지역은 강수확률이 10% 이하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10~60㎜, 서울·인천·경기서부 5~40㎜, 강원내륙·산지 10~60㎜, 강원 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많은 곳 80㎜) 충남북부서해안 5~40㎜, 광주·전남·전북 20~8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60㎜, 울릉·독도 5~20㎜, 제주 10~40㎜(많은 곳 60㎜ 이상)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철원 21도 △원주 23도 △강릉 26도 △△충주 23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철원 30도 △원주 30도 △강릉 30도 △충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울산 33도 △제주 3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무덥겠다"며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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