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온라인 상거래, 소셜 미디어, 교육,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쌓이는 무수한 데이터들은 분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다.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의미 있는 현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이를 현상에 적용할 때 발휘된다. 데이터 분석은 이제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기업 경영진, 연구원, 마케터, 학생들까지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하는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큰 장벽이다. 데이터의 선택과 알고리즘 해석, 분석 방법론 적용 등 쉽지 않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픈AI가 개발한 ChatGPT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출간된다.
한국생산관리학회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의범 교수와 김대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돈희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집필한 'ChatGPT와 함께 하는 데이터 분석 기행'(도서출판 청람).
책은 ChatGPT를 단순한 질문, 답변 용도를 넘어 데이터 처리, 시각화, 통계 분석, 모델링까지 모든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외에도 생성형 인공지능, 네트워크 분석, 텍스트 마이닝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총 3부, 13장으로 이뤄졌다. 각 장에서는 이론적 배경과 함께 ChatGPT를 활용한 실습 예제를 포함하고 있다. 독자들이 이론을 배운 뒤 실습을 통해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의범, 김대수, 이돈희 지음. 도서출판 청람. 414쪽. 3만3000원. 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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