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5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승용차로 △부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10분 걸린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로 올 경우 △부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10분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천안휴게소~옥산부기점 부근까지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울 금천 부근과 팔탄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서평택~포승분기점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또한 중부선 남이 방향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진천~진천터미널 구간에서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 새말 부근과 용인~양지터미널 부근, 마성터널 부근 구간 도로도 다소 혼잡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12시 사이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하고, 오후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5만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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