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센터 대공연장서 신곡발표회 겸한 이색 공연
두 차례 '가수 박태희 노래경연대회' 이어 콘서트로 확장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박태희가 신곡 발표회를 겸한 이색 콘서트를 갖는다.
늦깎이 가수로 활동하며 시니어 모델과 영화배우로 활동 범위를 확장해온 박태희는 11월 5일 오후 6시30분 밀양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태희는 지난 2022년 12월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지난해 제1회 '가수박태희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그의 대표곡들을 불러 입상자를 결정하는 형식의 노래경연대회였다.
1회 대회가 성황을 이루며 대성공을 거두자 6개월 후인 지난해 6월 제2회 '가수박태희 노래경연대회'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3곡 중 한 곡을 선택해 부르는 이 대회에서 김형호가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에는 그동안 진행해온 신곡 발표회를 축제 형식의 콘서트 이벤트로 확장했다. 가수 최영철 배진아 제임스킹 나팔박 머루법사 등 동료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기타리스트 야니김도연, 톱연주자 일념 진효근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아나이스 무용단과 코러스 샾의 출연으로 한층 화려해질 박태희 콘서트에는 또 제1회 박태희노래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손세운(진운)과 제2회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김형호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태희 후원회와 박태희 팬클럽이 주최하고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후원한다.
가수 박태희는 경남도의원, 경남 교육위원을 지낸 뒤 지난 2014년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듬해 59세의 나이로'꿈의 노래'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사)국제모델협회 회원이 되면서 시니어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2023년에는 전주MBC의 농촌 주말드라마 ‘천년동 사람들’에 노래교실 선생님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나서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3월에는 영화 '감동의 패션쇼 런웨이'의 김수로왕 역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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