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폭염특보가 38일 만에 해제된 가운데 지난달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수요일인 2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해지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23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는 새벽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다"며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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