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자 수요일인 14일에도 낮 최고 기온 35도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2024 서울썸머비치가 7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장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가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말복이자 수요일인 14일에도 낮 최고기온 35도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6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1도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낮 12시부터 자정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내륙 5~60㎜,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북부 5~40㎜, 광주·전남, 전북 5~40㎜ 등이다.
오존은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경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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