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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서울 사랑의 열매에 1050만 원 기부

  • 생활/문화 | 2024-07-26 07:16

이현정 방장 "영웅시대의 모범적인 팬덤문화 기여 보람"
1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모범적인 팬덤 기부 문화에 기여하고 싶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방장 이현정) 회원들이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1050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을 향한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기부 선행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방장 이현정) 회원들이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1050만 원을 기부했다.

서울2구역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의미있는 기부로 지난 1월에 이어 6개월만에 다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2021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나눔리더스클럽을 가입했고, 지난 1월 착한팬클럽 서울 2호 가입을 해 나눔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영웅시대 팬클럽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4408만 3300 원이다.

팬들의 사랑을 기부로 보답하는 임영웅의 행보에 영향을 받아 전국 각지의 영웅시대 회원들은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착한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성금은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기부금은 홈리스월드컵 합숙 훈련 숙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홈리스월드컵 개최 시 출전하는 국내외 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봉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현정 방장은 "지난 1월 기부금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님을 생각하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개최 시 필요한 선수 단복과 훈련용품 구매를 위해 지정 기부를 했다"면서 "이번에도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모범적인 팬덤 기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는 "영웅시대 2구역방 분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는 팬클럽의 진정한 모범"이라면서 "팬클럽 분들께서 가수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웃을 위해 베푸시는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져 임영웅님이 국민 가수로 정말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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