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4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AK& 세종 쇼핑몰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2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37도가 되겠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 인천,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5도, 제주 34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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