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금요일인 23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주말부터는 장마가 본격 시작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기가 불안정하겠다. 오후 3~6시에는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이날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지만 주말부터는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기상청은 전날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대만 북쪽에서부터 일본 남해상에 위치해있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5~27일 전국이 장마철에 들겠다"고 설명했다.
기온은 전날보다 1~4도가량 높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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