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에 비가 내려 귀경길 안전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날 오전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더 유입되면서는 비는 내일까지 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오늘(12일)과 내일(13일) 전라권과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 20~70mm, 전남에 최대 50mm가 되겠고, 강원과 충청, 그 밖의 남부지방은 5~20mm가 예상된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0.5도, 부산 22.2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8도로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어제보다 2도 정도 더 높겠다. 대전과 광주, 대구 25도 등 비가 내리는 지역은 어제보다 3~4도 정도 기온이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4m로 물결이 거세게 일겠다. 아침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고, 밤부터는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8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한 제 12호 태풍 '무이파(MUIFA)'는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을 지나 칭다오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추가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호 태풍 무이파는 9월 1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3ｍ(시속155㎞) 강풍반경 250km의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0km의 속도로 북진 하고 있다.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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