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정통파' 글쓰기 선생, 김예명 작가의 작심 에세이가 독자들을 찾아왔다.
김 작가의 신간 <쓰기를 가르치며 인생을 배웠습니다>는 오랫동안 글쓰기 수업을 하며 보고 듣고 말하고 느낀 것들을 작가만의 편안한 글로 풀어냈다.
삶을 돌아보는 자에게 고해성사가 필요한 것처럼 ‘글쓰기 쌤’으로 살고 있는 작가에게 글쓰기 고해성사가 필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책은 4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쓴다는 것, 본다는 것, 안다는 것, 산다는 것. 쓰고 읽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그의 글에는 세밀한 감상이 있고 담담한 격려가 있으며 내밀한 아픔이 있다.
그의 이야기이며 누군가의 이야기이고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내용들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겼지만 결코 글 잘 쓰는 법이나 글쓰기 요령은 담기지 않았다.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취재기자,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 글짓기 교육회사에 몸담으며 초중등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독자적인 수업 모형을 만들면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그는 대회용 글이 아니라 자기 마음과 삶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글쓰기에 가치를 둔다.
자퇴생, 학습이 부진한 학생, 예민하고 소극적인 아이 등 특별한 상황에 있는 아이들을 자주 만났다. 학부모 상담을 중요시하며 아이 상황에 따른 적기 교육과 독서를 통해 인문정신을 나누고 있다.
탐사보도팀 jeb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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