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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전국 450만 대 이동 '일부 정체'

  • 생활/문화 | 2022-04-17 16:35
17일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450만 대로 예상됐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17일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450만 대로 예상됐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17일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방향은 2시간 40분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40분 더 걸린다.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동하는데 1시간 34분 소요된다. 반대는 이보다 54분가량 더 걸린다.

이날 오전 4시 21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죽전휴게소(서울방향)에서 수원IC에 이르는 총 8.6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행 방향은 남청주IC에서 남이JC에 이르는 총 7.3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상행 방향 가평휴게소(춘천방향)에서 화도IC까지 총 25.4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하행 방향 부천IC에서 인천톨게이트 사이 총 2.3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50만 대로 예상했다.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0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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