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2월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은(26일)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적시겠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 이후는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동해안을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저녁 무렵부터는 충청권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상 서부 내륙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대부분 5㎜ 내외. 밤 사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3~8㎝가량 제법 많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포근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도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4도로 대부분 영상권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등 중부권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이다. 다만 대기가 건조한데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평균 풍속 시속 30~50㎞,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블어 화재 예방에는 유의해야 한다.
오후 3~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에는 한때 천둥·번개와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서해 중부와 남부, 동해, 남해 동부 해상은 강한바람으로 물결이 1.5~4m로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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