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수도권 중심 눈, '강추위 계속'

서울 아침 영하 6도···전국 맹추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함박눈이 예고된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 이선화 기자

[더팩트｜배정한 기자] 월요일인 오늘(21일)은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울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눈이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낮까지, 충청 북부는 오후까지, 전라 서해안은 오후부터 밤까지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서해안, 서해5도 1㎝ 내외, 충청 북부 내륙과 전라 서해안 0.1㎝ 미만이다.

동해 앞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 해상에서는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12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4도 △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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