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전국 흐린 하늘에 가을비…늦더위 지속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수요일인 오늘(6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밤에는 전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비가 올 것 같다고 예보했다. 경북 동해안에는 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북부, 강원 중·북부 20∼70㎜(강원 북부 최대 100㎜ 이상), 강원 남부, 경북 동해안 10∼40㎜, 수도권,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 동해안, 제주·서해5도· 울릉도·독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충청 남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도 동풍으로 인한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 중부해상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 남부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ｍ, 서해 0.5∼1.0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bien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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