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쓰는 게 좋다. / 더팩트 DB
남부, 제주 등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비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9월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선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충북남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20~70mm로 전남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선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5~39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겠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부산 22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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