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존 지침서 '디지털로 생각하라' 출간[TF신간]

  • 생활/문화 | 2021-02-01 15:53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생존 전략서 '디지털로 생각하라' 표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생존 전략서 '디지털로 생각하라' 표지.

미국과 한국의 현직 경영학 교수가 제시하는 포스트 코로나의 맞춤형 생존 전략서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관점을 바꾸면 고객이 보인다.'

1년이 넘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며 전 세계는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 근무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되었고, 배달앱과 비대면 또한 필수적인 문화로 자리잡았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사업의 득세는 이미 사회적인 현상이었지만, 유례없는 사회적 단절로 인한 강제 디지털화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양극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갑작스레 맞닥뜨린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미국과 한국에서 경영전략과 마케팅, 그리고 호텔경영학 등 각기 다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연구해온 3명의 교수가 9가지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 전략서 '디지털로 생각하라' 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넷플릭스부터, 도미노 피자와 나이키, 그리고 국내의 당근 마켓까지,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사례 분석을 통한 디지털 생존전략 제시

- 기업의 경영자와 구성원,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디지털 전환의 9가지 법칙'과 체크리스트 제공하는 지침서

디지털 전환은 기술이 아닌, '태도의 혁신'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저자들의 연구결과, 개인과 조직, 그리고 회사의 상황에 따라 취해야 할 디지털 전략은 모두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실전에 적용에 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추진 모델' 을 통해, 조직과 기업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찾아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3명의 교수들은 '넷플릭스'와 '아마존', '닌텐도'와 같은 매우 유명한 기업부터, 미국의 농기계 업체로 디지털 중심의 개방형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존디어', 그리고, 배달 기술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한 '도미노피자',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힐튼 호텔' 등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가치를 연구했다.

또, 3만개의 유통파트너를 40개로 축소하고 앱과 홈페이지를 강화한 나이키의 경영전략과, 서비스 분야의 조직혁신을 이루어낸 '베스트바이', 동네 사람들을 지역 커뮤니티로 묶어 소속감을 고취시킨 국내의 '당근마켓' 등 성공을 거둔 다양한 플랫폼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디지털 전환의 9가지 법칙' 을 제시하고 있다.

1. 디지털을 기반으로 업을 재정의할 수 있는가?

2. 자신만의 강점을 디지털로 극대화할 수 있는가?

3. 데이터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가?

4. 이제껏 없던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는가?

5. 우리의 고객을 디지털로 록인할 수 있는가?

6. 디지털 전환을 함께할 파트너가 있는가?

7. 커뮤니티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가?

8. 소비자를 크리에이터로 만들 수 있는가?

9. 조직문화에 디지털 DNA를 심을 수 있는가?

이 책은 9개의 법칙마다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체크리스트를 함께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대기업은 물론 소규모 회사나 개인사업자에게까지 유익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전략(Strategic Management), 조직변화 (Organizational Change) 등을 강의하고 있는 신동훈 저자를 비롯한 이 책의 저자들은, "유례없는 팬데믹 이후 거스를 수 없게 된 디지털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사업은 어떻게 떠오르고, 또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전문 분야의 시각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 며, "이 책이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skp200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