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부터 촬영, 영화제 출품까지 '원스톱' 지원
[더팩트|강일홍 기자] CJ문화재단(이재현 이사장)이 새해에도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영화 부문 지원사업 일환으로 청년 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스토리업' 사업 공모(한국영화감독조합과 공동주관)를 1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대상자 모집한다.
재단 측은 2021년 코로나 19를 딛고 재도약할 문화계 및 창작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정 작품 수를 예년 대비 늘리고 공모 과정 전반에 걸쳐 지원 혜택도 추가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작품에 기획개발지원금 및 영화제 출품비를 지원하고, 공적 사업에 한해 타 제작지원 공모와 중복 지원을 허용한다. 또 최종 심사인 시나리오 피칭 단계에 영화산업 관계자들을 참여시켜 모든 창작자에게 작품이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12개 작품 중 최종 단편영화 제작 지원 작에 선정된 6편의 감독에게는 최대 1500만원의 제작 지원금, 한국영화감독조합 특별회원 가입 특전 및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국내외 주요 영화제 출품 지원 및 상영회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해에는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 '벌새'의 김보라 감독,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메기'의 이옥섭 감독, '남극일기'의 임필성 감독,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 등 실력파 감독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감독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토리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나리오부터 촬영, 후보정, 국내외 영화제 출품까지 단편영화 창작과 관련한 모든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년 감독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들과 함께 한국 영화 산업의 저변을 확대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나눔재단은 CJ그룹 주요 계열사 인프라 및 CSR활동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창작교육을 지원하는 ‘문화꿈지기’ 사업에 나서는 등 아동부터 청년까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그룹 차원에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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