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진 기자] '목숨 건 사랑?'
때로는 지나친 애정행각이 화를 부를 수 있나보다. 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남부 후난성 창사에 위치한 높이 18m 옥상 건물 주차장에서 한 중년 연인이 차 안에서 지나친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 목숨을 잃을 뻔 했다. 남성 운전자가 실수로 후진기어를 넣어 외벽 난간을 뚫은 것이다.
이 사고로 차량의 절반가량이 건물 밖으로 돌진해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몰렸다. 이들은 "살려달라"며 비명을 질렀다. 다행히 이 소리를 듣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옥상으로 달려와 구조 작업을 벌여 추락사를 면할 수 있었다.
현지 경찰 조사결과 구조 당시 자동차 배기관이 난간에 걸려 중년 연인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목격자는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매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목숨을 구해줘 고맙다며 인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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