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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도 잘 보이게'…강북구, 초등학교 6곳 통학로 개선
보도·차도 경계 구분 쉽게 개선
12월 설치 완료…교통사고 예방


서울 강북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강북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빛으로 지키는 어린이통학로 사업'으로,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한 구간에 빛을 활용한 보행 안전선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 경계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사업 대상은 삼양초·송중초·수유초·인수초·수송초·화계초 등 6개 초등학교 주변 약 1.7㎞ 구간이다.

구는 지난 9월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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