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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대회
서울시청광장서 24일 오후 5시 30분 열려

사진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더팩트DB
사진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더팩트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이태원참사 4주기를 맞아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라는 주제로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한성숙 국무총리와 정당 및 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지난해 3주기에 이어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0개국 30여명도 참석한다.

특히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맞이하는 추모행사이며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진상규명,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의 책무와 안전 대전환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참사 현장에서 종교단체 기도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청 광장까지 추모 행진이 이어진다. 오후 5시 30분에는 시민추모대회가 열리며 희생자 160명의 이름을 부르며 기리는 호명식과 희생자에 대한 묵념, 국무총리 추모사,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추모사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 피해자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후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의 활동을 조명하는 추모영상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대표 인사말, 재난참사 피해자연대 대표 추모사 낭독, 시민대책회의 대표 5인 공동선언문 등이 이어진다.

당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희생자를 기억하는 메시지 전시벽, 추모상징물 접기, 기억물품 제작 등을 볼 수 있다.

정부 공식 추모식인 '4주기 기억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안부는 전국 주요 시설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공공기관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청사 게시판 등에 현수막을 게시한다.

윤호중 장관은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석과 마음이 유가족에게는 가장 큰 위로이자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슬픔을 넘어 연대와 희망의 길을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현장에 함께해 따뜻한 위로와 기억의 마음을 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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