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원서접수·4월 필기시험…NCS 5개 영역 통일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23곳이 통합채용에 참여하고 채용시험도 연 2회 실시된다. 상반기에만 최대 20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기관별로 달랐던 필기시험 과목도 일부 통일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7년 공공기관 통합채용 계획을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서울시가 산하 기관의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일괄 진행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결정은 각 기관이 맡는 방식이다.
올해 하반기 처음 도입된 통합채용은 내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된다. 참여 기관도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서울에너지공사 등 23곳으로 늘어난다. 서울교통공사는 제외된다.
내년 상반기 채용 규모는 150~200명 수준이다. 3월 중 채용공고와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4월 필기시험, 5월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5~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과목도 일부 변경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모든 참여 기관에서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자원관리·대인관계 등 5개 영역으로 통일한다. 전산·전기 등 일부 직렬의 전공과목도 통합해 수험생의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일부 기관과 직렬을 대상으로 시험과목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2027년에는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확대 실시해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모든 응시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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